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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어깨 통증“석회화건염”체외충격파 치료 가능

입력 2012-12-01 11:22  

석회화건염은 잦은 어깨 사용으로 인해 어깨 힘줄에 혈액공급이 줄어들게 되면서 석회나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주로 팔이 빠지거나 부러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보통 어깨 끝부분을 만졌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밤에 통증이 심각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발생하고, 석회질이 분해될 시기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온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발병하며,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과 함께 어깨 3대 질환 중 하나다.

석회화건염은 조기 발견하면 대부분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완치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간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석회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개해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란 외부에서 충격파를 쏘아 석회성 물질을 깨트리고 인대나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상처 치료에 필요한 조직을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체외충격파에 사용되는 기기는 요로결석, 신장결석을 파쇄 하는데 사용하는 기기와 비슷한 원리이다.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김정득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없고,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시술 시간도 5분에서 10분 사이로 짧고 다음달부터 일상생활과 운동이 가능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체외충격파 치료 후에는 어깨 힘줄을 강화할 수 있는 6~8주 정도의 재활치료를 통해 어깨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생활습관으로는 가능한 머리 위로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같은 어깨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자제하고, 높이가 높고 푹신한 베개 보다는 낮고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어깨 근육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어깨 질환은 서로 증상이 비슷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병이 더 심해지기 전에 조기 진단 치료를 한다면 의외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도 있어 환자의 부담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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