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 트렌드는 규제·알뜰·소통"

입력 2012-12-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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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 주요 트렌드는 영업규제, 알뜰소비의 확산, 고객과의 직접 소통 강화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롯데마트는 올해 유통업계 키워드로 `RED`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RED는 영업규제(Regulation), 알뜰소비(Economical purchase), 직접 소통(Direct communication)을 조합해 만든 단어입니다.

우선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로 대형마트 매출은 추석 특수가 있었던 9월을 제외하고는 규제가 시작된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또 불황으로 초특가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소비자들의 회원 포인트 활용도도 지난해보다 1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남창희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규제와 소비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요구에 집중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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