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입임대주택사업자 3만9천명 '사상 최대'

입력 2012-12-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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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과 정부의 주택임대사업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 매입임대사업자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매입임대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업자가 2007년 3만1380명에서 2011년 3만9326명으로 25.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MB정권이 출범한 이래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471명에서 2만7388명으로 33%이상 급등했고, 지방도 1만909명에서 1만1938명으로 임대주택사업자가 늘었습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올해 4월27일부터 주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용 85㎡이하의 오피스텔이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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