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카드사 '안전결제' 해킹 수사

입력 2012-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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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소액결제 체계인 `안전결제(ISP)`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 수백명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ISP시스템 자체가 해킹됐을 가능성보다 소비자 개인의 이메일에 저장된 인증서가 해킹당했거나, PC가 해킹돼 PC안에 저장된 인증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는 부정매출 규모를 8천만원, BC카드는 9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금액을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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