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자이 '북새통'…안동 분양시장 '들썩'

입력 2012-12-04 11:44  

안동 최초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



경북 안동시 당북동 ‘안동센트럴자이’ 아파트.

지난 11월 22일 1·2순위 청약결과 총 871가구(특별공급 물량 81가구 제외)모집에 1548명이 접수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업계의 화제가 됐다.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전 주택형이 사실상 1순위에서 마감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면적 기준 65m² A타입의 경우 84가구 모집에 373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4.4대 1의 기록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전용 65m² B타입 1.2대 1 (60가구 모집에 74명 청약), 전용 84m² A타입 1.8대 1 (332가구 모집에 608명 청약), 전용 84m² B타입 1.1대 1 (342가구 모집에 383명 청약), 전용 101m² A타입 1.9대 1 (32가구 모집에 62명 청약), 전용 101m² B타입 1.9대 1 (15가구 모집에 29명 청약), 전용 120m² 3.1대 1 (6가구 모집에 19명 청약)의 치열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동센트럴자이 박희석 분양소장은 “전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 마감한 것은 안동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며 “낙동강과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청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결과는 향후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분양 시장의 활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G와 GS건설이 분양하는 ‘안동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총 11개동 952세대로 전용면적 65m²~120m²(전용 65m² 178세대, 전용 84m² 718세대, 전용 101m² 50세대, 전용 120m² 6세대)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낙동강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당북동 393-15번지에 위치하며 계약은 12월 4일에서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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