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937조원.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손해 막는다

입력 2012-1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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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11월 22일 발표한 ‘3·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937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을 합한 금액으로 쉽게 말해 국민의 가계빚이다.

가계빛이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하면 5.6% 늘었고, 3·4분기 경제성장률(실질 GDP증가율) 1.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처럼 가계부담이 증가되면서 기존 이자율을 줄이고자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하는 고객들이 너도나도 증가함에따라.

은행별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해주고 있는 ‘뱅크몰’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뱅크몰에서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서비스를 문의하는 고객은 하루 기준 백여명에 이를 정도.

뱅크몰 관계자는 “최근 가계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대출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뱅크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손쉽게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뱅크몰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한 김석태(46) 씨는 “기존 고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었는데, 이자 부담이 너무 크고 최근 저금리의 상품이 많이 등장해 대환대출을 하게 됐다”며 “은행을 일일이 방문할 시간이 없어 주거래 은행에서만 상품을 추천받았는데, 뱅크몰을 통해 1% 더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과거 담보대출시장이 온라인에 취약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온라인 상담 및 서비스를 이용해 금리 손실을 막는 대안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뱅크몰(www.bank-mall.co.kr)은 이용객 급증에 따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상품 등의 금리비교를 해주고 있으며, 개인별 조건에 맞는 최저금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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