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최초 대형마트, 롯데마트 오는 13일 오픈

롯데마트, 오는 13일 ‘청라 롯데캐슬’ 단지내 상가 A동 지상 1층에 오픈



오는 13일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대형할인마트 ‘롯데마트’가 오픈한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2010년 입주를 시작해 현재 5만여명의 달하는 입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은 부족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가 개장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끌어 모으며 주변 상권 형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 한 가운데 위치한 ‘청라 롯데캐슬’ 단지내 상가에 입점한다. 특히 ‘청라 롯데캐슬 상가’ 맞은편에는 내년에 홈플러스까지 입점될 예정으로 향후 롯데마트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청라 중심상업지구에서도 가장 먼저 활성화가 기대되는 ‘아랫목 상권’으로 투자가치가 높다.

더욱이 단기 임대형이 아니라 롯데마트가 직접 청라 롯데캐슬 단지내 상가 A동을 매입해 운영하는 형태로 비교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입주민들을 배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나아가 인근 지역에서 찾아와 쇼핑을 마친 고객들을 주위의 다른 매장으로까지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상권을 조기 활성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입점하는 ‘청라 롯데캐슬 상가’의 경우 연면적 41,725㎡, 총 4개동(A~D)으로 구성되며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A동은 총 525대 규모의 상가 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A동을 제외한 B,C,D동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13년 2월 입점할 계획이다. A~D동 모두 기존의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접근성이 우수한 1층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현재 상주인구 5만여 명인 청라지구는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계획인구의 90%인 9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을 전후로 국제업무타운, 중앙호수공원, 하나금융타운 등 개발계획에 맞춰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청라 롯데캐슬 상가 분양 담당자는 “롯데마트가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롯데캐슬 입주민 1,326가구의 고정수요까지 배후에 있어 청라지구 최고의 상권이 될 것”이라며, “롯데건설이 책임준공하고 직접 분양하는 상가인 만큼 믿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