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암 치료비 고민 암보험으로 줄여볼까?

입력 2012-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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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자료에 의하면 10년간 암 발병률이 44.4%까지 증가 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암환자의 치료 부담금을 일부 보장해주고 있지만 고액의 치료비용이 들어가는 암에 대해 대비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암은 한 번의 치료로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달리 많은 의료비가 필요해 암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만약 암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이러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특히 가정의 가장이 암에 걸릴 경우 가정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조기 암 진단이 가능해 보험금 지급이 많아짐에 따라 손해율이 증가하고 있어 암 보장 상품의 보장을 축소하거나 판매중단 및 보험료 인상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암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10곳 정도에 불과하며 종신 건강보험에서 특약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는 보험사도 있다. 그렇다면 암 보험을 제대로 가입하기 위해서 보장내용 및 가입 시 주의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자!

암 보장 상품은 크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갱신형의 경우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재 산출 되어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암에 대한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상폭도 넓다. 또한 보장기간이 끝날 때 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의 부담이 크다. 반면 비갱신형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납입기간도 가입자가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땐 비갱신형 암 보험 추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암에만 고액의 진단금을 지급하거나 일부 생식기 암을 소액암으로 구분지어 진단금을 축소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암에 대한 보장보다는 보장범위가 넓은 일반암에 대한 보장금액이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암 보장은 가입 후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임보장개시일 90일 이후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중이라면 하루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 나이가 증가할수록 보험료는 올라가니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저렴한 암 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보장기간이 짧다면 추후에 재가입을 해야 할 때 나이와 과거병력으로 인해 가입에 제한이 있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니 처음 가입할 때 100세와 같은 장기보장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기환급형으로 보험료의 부담을 높이는 것보단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현재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 흥국화재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 한화손해 한아름슈퍼플러스종합보험, LIG손해 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다이렉트건강플러스보험, AIA생명 뉴원스톱암, 신한생명 신한콜하나로암, 동양생명 수호천사 홈케어암, 우리아비바생명 평생우리암 등 다양한 회사들이 암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www.insu-club.com)를 활용해 각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 받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험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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