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금리인하 기대

입력 2012-12-13 16:37   수정 2012-12-13 17: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2.75%로 동결됐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내년 초 인하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금융상황을 검토한 결과 2.75%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올해 7월과 10월 두차례 기준금리를 25bp씩 인하했던 한국은행은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시켰습니다.

대선을 불과 6일 앞두고 있다는 점이

금리를 만지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또한 미국의 4차 양적완화와 유럽의 경제위기가 맞물리면서 판단이 서질 않고

지난 10월에 내린 금리인하 효과도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보자는 생각입니다.

이제 관심은 앞으로의 경기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은 경기회복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앞으로 국내 경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의 장기화, 세계경제의 성장세 회복 지연 등으로 마이너스의 GDP갭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마이너스 GDP 갭이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확장정책을 불러 오게 됩니다"

이러한 통화확장정책은 금리인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올해 내수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를 통한 설비투자 감소와 신용경색

그리고 지속적인 물가하락은 금리인하의 명분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은 미국의 양적완화로 달러가 대량 유입될 경우

금리인하 카드로 환율 하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년 역시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가운데

1분기 금리인하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