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보험을 가입할 때 갱신형 상품보다 비갱신형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이유는 갱신형 상품의 경우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재조정이 되는데 갱신 시 대부분 보험료가 인상이 되며 보험료 인상률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보험종류 중에서도 가입률이 높은 의료실비보험도 예외는 아닌데 주요보장인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는 모든 보험사 공통적으로 3년마다 갱신이 된다. 하지만 실비보장을 제외한 특약담보는 가입자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갱신형보다는 비갱신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요 보장인 입/통원의료비를 제외한 특약담보는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골절 진단비, 피부질환 진단비, 운전자보장등이 있는데 가입자에 선택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갱신형은 앞서 말했듯이 보험료가 인상이 될 확률이 높고 인상폭이 넓은데 물가상승률, 나이, 회사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가 재 산출 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특약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실손의료비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망보장 담보는 보장기간을 최소화 하거나 보장금액을 최저로 설계해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 어린이 가족 부모님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 불필요한 담보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손보험의 경우 가입 시 적립보험료가 의무적으로 부과되는데 갱신 시 보험료 인상에 대비해 준비금을 적립하는 형태이며 보험료 인상분에 대체 충당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적립보험료 대체 충당이 불가능할 경우에 추가보험료 납입이 있을 수 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질병, 사고에 대해서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은데 아프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비보험에 바로 가입하기 어렵고 나이가 들어 가입을 하고 싶어도 과거 병력이나 나이로 인해 가입이 불가능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노년기 의료비에 대해 보장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고 젊을 때는 병원에 갈일이 많지 않아 보험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면 의료비 지출이 많아지고 은퇴 후에는 경제활동이 없어 의료비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해 주기 때문에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 만약 보험금 청구절차가 복잡하고 지급이 잘 안 되는 회사를 선택하게 되면 돈은 돈대로 내면서 보상은 받지 못하게 되니 지급이 잘되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회사마다 보장내용과 특약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그린화재 등 다양한 회사들이 의료비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my-bohum.com)를 통해 추천 받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보험관계자는 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