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계부채' 최우선 과제

입력 2012-12-20 16: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기다리고 문제들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위기의 한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새 정부의 과제들을 경제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전문가들이 꼽은 우리경제의 가장 큰 뇌관은 가계부채 문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역시 첫번째 공약으로 1천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해소를 꼽을 정도로,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난제 중의 난제가 가계부채 문제다. 1700만명의 국민이 930조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어떤 식으로 해결할 지 정부만 바라보고 있다. 다만 한꺼번에 한번에 한방에 끝내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복합적으로 방법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는 것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앞에 놓여진 과제입니다.

경제민주화로 대변되는 시대적 요구와 약육강식의 세계 경제 속에서,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

경제전문가들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공약 중에서도 우선순위, 경중을 가려보면 경제를 살리는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그 다음에 분배를 확대한다든가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경제정의를 찾는 것은 경제가 좀 살아나고 난 다음 임기중에 순서를 잡아도 될 것이다."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제 기능을 상실한 자본시장을 되살려야 한다는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2년째 국회에 잠들어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

"자본시장을 규율하는 가장 대표하는 법이 자본시장법이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낮은 비용은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들이 제도화 돼 있는데 법안이 완성됐는 데도 한 2년 동안 여러가지 이유에서 통과가 안됐다. 새 정부에서는 무엇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먼저 통과된다면 창의 자본, 사회적 자본을 실현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환율 문제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미 고환율 정책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구조를 볼 때 보다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