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발전 위해 1.0(물리적개념)에서 3.0(생태계 기반)으로 가야"

입력 2012-12-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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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MICE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MICE산업 생태계 구축 토론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컨벤션학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부 및 학회 등 MICE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MICE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우리나라 MICE 산업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 지정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상황이다. 정부의 지원 아래 G20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세계기후변화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세계 6위권의 국제행사 유치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상생의 수평적 융복합 생태계 구축"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MICE를 기존 물리적 자본개념에서 관광,문화, 산업을 끌어들이는 플랫폼으로써 철학이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세계교회협의회,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를 통해 성공적인 MICE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뷰로 컨벤션팀장, 박진혁 서울관광마케팅 팀장,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박래춘 코엑스 베뉴 마케팅팀장, 이준희 환경부 과장, 손정미 한국관광대학 교수가 지정토론 패널로 참석, 국제행사 유치 및 개발, 사무국 유치 등을 위한 방안 모색 등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황희곤 한국컨벤션학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행사 주최자와 기획사 및 대행사, MICE 지원기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인 MICE산업의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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