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6m 바다 괴물 발견, 악어와 비슷 '깜짝'

고대 6m 바다괴물의 화석이 발견됐다. 20일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플로스원 저널은 헝가리 과학자들이 최근 한때 담수환경에서 서식한 해룡의 일종, 파노니아사우루스 이넥스펙타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1999년부터 헝가리 서부 노천광산에서 발굴 작업을 시작했고, 최근 멸종한 해룡인 모사사우루스의 8400만년 전 화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사사우루스는 거대한 지느러미를 가진 해룡으로 오늘날 왕도마뱀과 관련이 깊다.

헝가리 옛 지명인 파노니아에서 발견된 도마뱀이라는 이름을 지닌 파노니아사우루스 이넥스펙타투스는 현대 민물 돌고래와 유사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의 강을 고향으로 삼았을 확률이 높다. 또한 성체는 6m에 달했으며, 지느러미 대신 다리를 가져 오늘날 악어와 비슷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구진은 고대 6m 바다괴물 파노니아사우루스 이넥스펙타투스의 화석을 보다 심층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