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외모에 대한 악플에 이민까지 결심"

입력 2012-1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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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최근 인터넷을 통해 딸의 모습을 공개했던 배우 김희선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희선은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일부 네티즌들이 딸의 외모에 대해 심한 악플을 남겨 큰 상처를 받았고 이에 이민까지 결심했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사랑하는 딸이 단지 엄마가 김희선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얘기를 듣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하지만 자신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예쁜 딸"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딸 연아와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루어졌다. 4살이라곤 믿기지 않는 연아의 말솜씨에 3MC 모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딸 연아가 부른 노래에 결국 김희선은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이밖에도 김희선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들을 보며 ‘너무 일찍 결혼했나?’ 후회하기도 했었다는 솔직한 심정과 `신의`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겪었던 마음 고생담을 모두 밝힐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집 ‘힐링캠프- 아내 그리고 엄마 김희선’의 모든 이야기는 2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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