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그리드제품 美·中 특허 획득

입력 2012-1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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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과 중국(State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the P.R.C) 특허 등록기관으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미터(Smart Meter) 관련 특허(발명자 안상호)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미터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 그리고 전력시장 간에 정보를 전달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계량기로서, 최근 위기를 맡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대안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허를 받은 LS산전의 스마트미터 기술(Electronic Smart Meter enabling Demand Response and Method for Demand Response)은 수용가가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또한 전력 피크 시간대에 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전력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특허 전쟁을 보면 알 수 있듯 이제 기술의 모방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2010년 국내 최초 특허에 이어 미국과 중국이라는, 해외 최대 시장에서도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스마트그리드 최고 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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