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사철, 포장이사 비용 절약하는 노하우는?

입력 2012-1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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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이사 비수기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얼마전 서울시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은 어느 계절에 많이 이사를 갈까?’라는 문항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 이사를 진행한다는 서울시민이 이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봄과 가을에 비해 여름과 겨울에 이사를 진행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이제는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 대중화 된 포장이사 서비스가 이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이사’라고 하면 ‘포장이사’를 떠올릴 정도로 포장이사 전문 업체를 통해 이사를 위탁 진행하는 것이 대중화 되었는데 자녀들의 방학과 함께 시작된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포장이사 전문업체 관계자를 통해 포장이사 비용을 아끼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포장이사 전문 브랜드 ‘온누리이사몰’의 이종용 대표는 위탁 이사 비용을 아끼는 노하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우선 포장이사 진행전 비용 계산을 위해 견적을 요청할 경우 한군데 업체를 통해서만 견적을 요청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최소 두 곳 이상의 여러 업체를 통해 견적을 요청해 가격비교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반드시 방문 견적을 요청해 이사 진행시 추가로 청구되는 금액을 미연에 방지하는 하는 것이 좋다.

포장이사 비용과 관련하여 견적을 전달 받은 이후에는 견적을 제시한 업체의 신뢰성에 대해 판단해봐야 한다. 이사 진행과 관련하여 피해사례는 없는지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먼저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이 추천하는 이삿짐센터라면 믿어볼 만 하다.

포장이사 업체까지 선정했다면 이사 진행 중 파손되기 쉬운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과 소파와 장롱 등의 가구에 대한 포장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사진을 촬영해두는 것이 좋다.

포장이사를 마친 이후에는 이삿짐센터의 인력이 철수하기 전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설치 품목의 설치를 요청하고 이사하기 전 정상 작동했던 TV, 냉장고, 에어컨,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의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파손이나 분실 건은 계약서 상에 명시된 애프터서비스 기간 중에 보상 요청을 해야 한다.

온누리이사몰의 이종용 대표는 “Gold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인 온누리이사몰(www.onnuri24mall.com)과 행복드림은 고객 절반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계약이 이뤄진다”며 “이사 플래너 제도와 청결한 자재사용, 정식직원 투입과 안심이사의 경우 여자도우미까지 활용해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온누리이사몰은 가정이사 외에도 사무실이사, 안심이사, 원룸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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