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수수료 7종 폐지…中企 부담 144억원↓

올해 기업대출 수수료가 대거 폐지돼 중소기업에서 약 144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감독원은 2일 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은행의 대출 관련 주요 수수료 7종을 없앤다고 밝혔습니다.

폐지되는 수수료는 신용평가, 기술검토, 사업성평가, 채무인수, 담보변경, 기성고확인, 매출채권매입 등 입니다.

지난해 은행이 이들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149억7천400만원으로 이 중 96.1%에 해당하는 143억9천만원을 중소기업이 부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