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이슈] 美 부채한도 협상 한숨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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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08:13  

[글로벌 이슈&이슈] 美 부채한도 협상 한숨 돌리나

<앵커>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TV 보도국,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 설명해주시죠.



<기자>



지난주 글로벌 증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기업실적이 엇갈린데다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혼조세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와 S&P500지수는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나스닥은 홀로 약보합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영국이 소폭 상승한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 2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이 다음주부터 정부 부채한도 상한을 석 달간 잠정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부채는 이미 지난해 말 한도를 넘겨 재무부가 특별조치를 통해 2천억달러를 임시방편으로 조달한 상태지만, 이마저도 다음달 중 동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3개월짜리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협상 시한을 벌게 됩니다.



백악관은 공화당이 제안한 `임시방편`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일시적으로 디폴트 위험을 넘길 순 있겠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장기적인 부채한도 상한 증액과 정부 재정지출 삭감을 연계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추가적인 협상 진전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해외 주요 이슈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3개월 동안 한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글로벌 시장의 우려도 일단 늦추게 됐습니다.



연초부터 이어진 미국 증시 랠리로 미 기업공개(IPO)가 석달 래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물가상승 목표를 2%로 설정하고 이를 중기에 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경기부양책과 재정건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더라도 96억유로 규모의 추가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노동가능 연령 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면서 풍부한 인구를 성장동력으로 삼아왔던 중국 경제의 호황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주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먼저 이번주 뉴욕 증시는 흑인 해방운동에 앞장 섰던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21일 휴장한 후 22일부터 거래가 이뤄집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집권 2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정부 부채한도 상한 증액을 둘러싼 협상이 재차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일단 이번주에는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3개월간 한시적으로만 부채한도 상한을 높이는 절충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죠.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도 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 미국 정부의 디폴트 우려는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뉴욕증시 최대 관심사는 IT기업들의 실적 발표인데요.



한 주동안 애플을 비롯해 구글과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전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애플의 실적은 시장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폰5 판매 부진 등 여러 악재로 주가가 추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이번 실적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이밖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주요 소매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말 미국 소비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도 읽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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