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수출 통해 경제돌파구 마련

입력 2013-01-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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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오바마 집권 2기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큰 문제인 경제회복부터 신경써야 하는데요. 재정지출은 줄이면서 경제를 살려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먼저 김덕조 기자가 2기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1기 오바마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 회복에 중점을 줬다면

2기는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킬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입니다.

집권 2기에 추진할 오바마노믹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

일자리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 수출확대입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7.8%.

따라서 제조업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장려금 정책, 교사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천연가스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국을 목표로 합니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강화하고 국방비를 줄여 수출을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통해 미국의 경제영향력을 확대시킵니다.

오바마 정부의 공약과는 달리 현실은 풀어야 하는 숙제로 넘쳐납니다.

매년 오바마 정부는 1100억달러의 재정을 줄여야 합니다.

다시말해 쓸 돈은 부족한데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모순적 상황에

몰려있습니다.

부자증세 등을 통해 세원을 확보한다는 계산이지만

이도 여의치 않습니다.

또한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국방비 예산 감축에 반대하고 있고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여 줄지도 미지수입니다.

난제가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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