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임박'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입력 2013-01-30 15:10   수정 2013-0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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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나르긴 나르오?"

큰 변수가 없다면 오후 4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 가 발사된다. 우여곡절 끝에 나로호 발사를 재시도하는 것이여서 네티즌들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30분 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은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시간이 오후 4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로호 발사는 세 번째 시도되는 것으로 기술적 준비상황과 우주환경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발사 시간을 확정했다. 오후 1시 58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됐으며 3차 발사 준비가 완료되면 오후 3시 45분부터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게 된다.

나로호 발사 3.8초 전 1단 엔진이 점화돼 카운트다운이 0에 이르는 순간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게 되며, 1단과 상단이 분리돼 나로과학위성이 제 궤도에 오르면 일단 성공이다.정확한 성공 여부는 발사 후 1시간이 지나면 확인할 수 있다.

한시간 가량 남은 오후 3시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나로호야 오늘은 꼭 나로 왜 못 나로" "나로호 아직도 출발 안했어?? 이미 갔다가 돌아온 건 아니지??" "끈을 묶어서라도 나르길" "두근두근 역사의 날이될까.기대 가득" "나로호 발사 성공하면 반 껍데기 성공이다" "실패하면 돈만 날리고 러시아에 도움주는거 참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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