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 가져오는 뷰(view) 아파트의 비밀

입력 2013-01-31 16:57   수정 2013-01-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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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바람 불면서 녹지 조망 새롭게 이슈, 특히 한정된 골프장 조망권 인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조망권 프리미엄 유지되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높은 가격 형성

▶골프장 조망되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에 벌써부터 문의전화 쇄도



최근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 `골프장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가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웰빙`, `그린` 등의 키워드가 부각되면서, 아파트 조망권에 대한 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주택 수요층의 기호가 교통이나 학군 등이 우수한 단지에 한정됐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인 셈.

골프장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창 너머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체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층의 주거 만족도가 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골프장 조망권은 정면으로 보이는 산과는 달리 경관이 눈 아래로 넓게 펼쳐지고, 광대한 부지에 조성돼 웬만한 공원보다 더 많은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 공원과는 달리, 골프장 조망권은 한정돼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공급이 부족한 탓에 골프장 조망권은 곧장 프리미엄으로 연결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골프장이 보이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비싸게 거래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1월 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1817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데다 중대형 위주로 설계돼 애초 분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단지의 최대장점인 골프장 조망권을 앞세워 불황속에서도 계약 2주만에 90%에 육박하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판교신도시에서 남서울CC 조망이 가능한 판교원3단지와 5단지 휴먼시아 푸르지오 전용 116㎡의 경우 매매가가 11억원을 호가한다. 이에 반해 조망이 안 되는 주변 단지들은 같은 면적이라도 시세가 10억원에 형성돼 있어 1억원 가량의 차이를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 있어 청약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조망권에 대한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춘 분양 단지의 경우 대체로 입주 후 가격 상승 여력도 높아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청약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골프장 조망을 가지는 아파트가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골프장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에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내달 2월 말 분양을 앞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75만㎡ 36홀 규모의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어 광활한 녹색 골프장 조망권을 갖춘 고급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84㎡A, B와 101㎡A, B의 두 주택형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집 안에서 장대한 녹색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게 프리미엄 조망설계를 적용했다.

이뿐 아니라 단지내에 잔디광장과 실개천 등 다양한 테마공간은 기본이고, 단지의 절반에 이르는 43.59%를 녹지조경으로 조성해 단지내에서 힐링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 내부는 E0등급의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해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지며, 4-5베이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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