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은행, 박근혜 정부에 훈수..."경기부양 나서라"

입력 2013-02-19 11:50   수정 2013-02-19 13: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바클레이즈는 한국의 차기정부가 적극적 경제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국내 자산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19일 경고했다.



박찬익 연구원은 이날 공개한 `권력이양을 앞두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차기정부는 부진한 경제를 되살리고 원화강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재정적 경기부양책 등 적극적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상실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자산시장을 선호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박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 원화강세, 수출 부진 등은 차기정부가 작년에 이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데 충분한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유럽과 미국 시장을 탐방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한국 자산시장으로의 외국자금 유입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수혜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경제정책으로 잠재적 발전이 가능한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전자(IT)와 통신업종의 실적 모멘텀은 존재하지만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까지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 고려했을 때 IT, 통신업종, 금융, 건설업 등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