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연준 통화정책, 자산버블 안 만든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준의 통화부양 정책이 위험자산 가격을 올려 버블(거품)을 만드는 일은 없다"며 시장 우려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달초 버냉키 의장이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의에서 일부 딜러들은 최근의 모기지 부동산투자신탁 성장세와 투기등급 채권의 수익률 하락(가격 상승) 등을 자산 버블 신호로 제시하며 잠재적인 우려를 표시한 반면 버냉키 의장은 이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