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얼굴만큼 발도 소중히 다뤄주면 안될까~

입력 2013-02-25 10:41   수정 2013-02-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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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발을 봤는데 여기저기 굳은살에 각질까지 붙어 한없이 거칠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사실 발에는 얼굴이나 손처럼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전에는 발 각질용 버퍼나 기기를 사용해서 각질을 제거해야 했었습니다.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던 셈이죠.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핸드크림처럼 바르기만 하면 발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는 풋 크림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더마-비에서 새롭게 출시한 풋 크림입니다. 손보다도 갑절은 거친 발을 얼마나 보드랍게 해줄지 기대감을 가지고 돋보기 들이대봅니다.



Zoom in ① Design : 더바-비 풋 크림은 짜서 쓰는 튜브 타입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핸드크림을 연상케 하는 케이스입니다. 사이즈도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아담해서 화장대에 두고 사용해도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격은 60ml에 8000원입니다.

Zoom in ② Detail : 너무 묽지도 매트하지도 않은 적당한 질감으로 로션을 바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타사 제품에 비해 너무 미끈거리거나 끈적이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다 흡수되기 전까지는 미끈거림이 몇 분간 남아 있습니다.

사용법에 보면 바른 후 양말을 신고자면 더욱 효과가 있다고 써 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실천해봤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발에 바른 크림이 고스란히 발로 스며드는 느낌까지 듭니다. 다음날 씻고 나서 발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각질부분이 어느 정도 매끄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 한번 사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꾸준히 사용했을 경우 확실히 발이 깨끗하고 보송보송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Zoom in ③ Name : 더마-비는 피부를 뜻하는 Derma와 호흡을 뜻하는 Breath의 합성어로 ‘피부에 숨 쉬는 순한 보습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유래 94.8%의 피부 저자극 처방으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 풋 크림이라고 소개하네요. 화장품 방부제로 민감한 요즘 같은 때 천연성분 함량이 높다는 점은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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