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이슈] 이탈리아 총선 결과 전망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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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07:10  

[글로벌 이슈&이슈] 이탈리아 총선 결과 전망에 `출렁`

<앵커>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TV 보도국,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밤 사이 어떤 이슈들이 전해졌나요?



<기자>



네, 현지시간 25일 글로벌 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결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총선 결과 전망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총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현지 출구조사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크게 휘청였습니다.



결국 다우와 나스닥, S&P500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먼저 마감한 유럽증시도 이탈리아 총선에서 개혁을 지지하는 민주당이 반 개혁 세력인 자유국민당을 앞섰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지만, 막판 자유국민당이 상원에서는 앞설 것이라는 조사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그렉시트`라는 비관론이 사라지면서 유럽 재정 위기의 진앙인 그리스에 3년 만에 외국 자금이 유입되고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 CME가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뵈르제에 합병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ME와 도이체뵈르제가 합병하게 될 경우 미국과 유럽시장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소가 탄생하게 됩니다.



다만 1년 전 NYSE-유로넥스트를 인수하려다 유럽 규제당국 반대로 불발에 그쳤던 도이체뵈르제가 이번 협상 자체를 시작하는데 다소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가의 한국 펀드 운용자들이 "한국 주식이 저평가 됐다"며 "한국 주식이 전 세계 경기 회복 추세에 따라 `커다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이탈리아 총선 중간 집계 결과 재정 긴축을 지지하는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됐지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반 개혁 연합은 상원 선거에서 앞선 것으로 나오면서 긴축 정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백악관은 "공화당이 시퀘스터를 회피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부터 연방정부의 재정지출이 자동 삭감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경제 통계의 정확성이 몇 년 전보다 향상됐지만 아직도 장밋빛 색채를 띠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의 숨은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 총선 투표가 끝나고 현재 개표가 진행중인데 민주당과 자유국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유로존 위기의 재촉발 여부로 관심을 끌어온 이탈리아 총선 중간 집계 결과, 현 정부의 긴축 정책을 지지하는 베르사니가 이끄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됐지만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은 상원 선거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투표가 끝난 뒤 뉴스채널인 스카이TG24와 국영 방송사인 RAI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중도좌파 진영인 민주당이 30%대 중반의 지지율을 얻어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중도우파인 자유국민당을 앞선 것으로 점쳐졌었는데요.



이대로라면 민주당은 연정을 구성하지 않고도 상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해 이탈리아는 큰 혼란 없이 현재의 정책노선을 이어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다소 바뀌고 있습니다.



상원 다수당을 좌우할 핵심 지역인 롬바르디에서 자유국민당이 우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당초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던 시실리와 캄파니아에서도 자유국민당이 앞선 것으로 조사되면서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될 상황에 처했는데요.



다수 득표정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하원과 다르게 상원 의석은 각 지역에 할당된 의석수가 각 지역 득표율에 따라 다르게 배분돼 롬바르디 등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일부 지역의 결과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베르사니가 승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몬티의 정당과 일부 공조를 통해 개혁이 지속되기를 희망해 왔지만 총선 결과가 접전을 벌이면서 이같은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CNN머니 등 주요 외신들은 이탈리아 총선 결과가 기대와 어긋나면서 긴축 정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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