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금강제화는 28일 서울 명동 금강제화 매장 2층에 국내 처음으로 수제화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리티지 라운지’(Heritage Loung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헤리티지 라운지는 수제화의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구두와 발에 대한 모든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헤리티지 마스터스 서비스(Heritage Masters Service), 비스포크 서비스(Heritage Bespoke Service)를 경험할 수 있고 헤리티지 제품, 고급 구두 케어 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헤리티지 라운지의 핵심은 고급 수제화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헤리티지 마스터스 서비스다. 수제화의 전체적 관리를 위한 폴리싱(Polishing), 밑창 교체를 위한 솔(Sole) 교체, 가죽창의 마모를 줄여주는 스틸토(Steel toe) 보강, 착화 시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미끄럼 방지(Slip Resistant) 등을 최고급 용품과 부자재를 사용해 숙련된 기술을 갖춘 구두 장인이 직접 작업해주는 서비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금강제화의 비스포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장인이 계측부터 라스트(구두골) 작업, 가죽과 재료선별, 정교한 박음질과 마무리까지 섬세한 수작업으로 작업해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한 맞춤 구두를 선사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프랑스 사피르(Saphir)사, 독일 콜로닐(COLLONIL)사, 영국 다스코(Dasco)사 등 해외 유명 구두 약품 및 용품업체의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수제화에 관심을 갖는 남성 소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국내 대표 제화업체로서 고급 수제화 문화를 선도하고자 헤리티지 라운지를 기획했다”며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헤리티지 라운지에서 구두 장인을 통해 수제화에 대한 선택부터 사후관리 전반에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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