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 40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본격 시작

입력 2013-03-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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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대표이사 백우석)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4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1단계 프로젝트로 4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기공식을 갖고, 북미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OCI의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Solar Power는 현지시각 3월 5일, Texas주 San Antonio시 남부에 위치한 Blue Wing Road 지역의 180만 m2 부지에 4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Alamo Ⅰ’이라고 불리는 이 태양광발전소는 2012년 7월 OCI와 San Antonio시 전력공급회사인 CPS Energy가 맺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처음 건설되는 발전소입니다.

올해 말까지 건설을 완료해 7,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약 5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약 1,258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수목대체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Tony Dorazio OCI Solar Power 사장은 “이번 기공식은 미국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라며, “이 400MW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혁신적인 사례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OCI와 CPS Energy가 맺은 400MW 규모의 이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은 미국 지방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역대 두 번째로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OCI 이수영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태양광발전은 지구와 후손들을 위한 우리의 현명하고 안전한 선택”이라며 “미국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잘 건설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캐나다, 중남미 등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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