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서울 중구 '자영업자의 정글'

입력 2013-03-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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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서울 중구 `자영업자의 정글`

지역별 사업체 밀집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소상공인 업종지도’가 처음 발간됐습니다.

지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는 분식점 중국집 노래방 제과점 등 18개 업종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소상공인 업종지도’는 지난 1월 작업을 마무리해 이달 말경 공개될 계획입니다.

▲ 조원동 靑 경제수석 "빚 탕감 노린 대출 행태 바로잡겠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7일 “국민행복기금에 기대어 미리 고금리 대출을 받는 역이용 사례를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행복기금의 수혜 대상자는 가급적 최근 시점을 기준으로 잡아 과거 6개월~1년 이상 연체한 사람이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용산개발` 이달 파산 면할 듯

파산 위기에 몰린 서울 용산역세권개발사업 대주주들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벼랑끝 협상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7일 당장 내야 할 금융이자를 마련해 파산이란 최악의 상황만은 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朴정부 `부분 가동`‥장관7명 11일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1일 류길재 통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7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북한 핵 문제와 국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조직법안 처리 지연으로 인한 국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임 2주 만에 국정 운영의 첫걸음을 내딛는 셈입니다.

▲ 미·독·일 다 뛰는데‥한국만 주가 주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세계 금융시장에 대전환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연 초 이후 1.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연 초 이후 동반 상승세를 보이지만, 한국 증시는 이 랠리에서 소외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깡통전세 불안에 반전세 급증

전세 대신 소위 `반전세`인 보증부 월세로 사는 세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계속 뛰는 데다 장기간 집값 하락으로 전세금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불안감이 확산돼서입니다.

▲ 작년 입사자도 재형저축 가능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도 재형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국세청은 7일 주요 은행에 `2012년 12월 기준으로 된 원천징수영수증으로도 재형저축을 발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靑 “조직개편 안돼도 예산 170조 상반기 집행”

청와대가 올해 상반기 예산을 예정대로 조기 집행하도록 기획재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국정 공백이나 공직 기강 이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 2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남성 첫 추월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대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여전히 남성의 6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여성의 ‘경력 단절’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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