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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옷을 넘어선다?

입력 2013-03-08 11:57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사진 및 디자인 전문 미술관 대림미술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이 10일 오후 4시 패션 창작그룹 Cy Choi(씨와이 초이)의 페이스톡(FACE TALK)을 진행한다.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은 지난해 개관전 `10 Young Creators` 전시를 시작으로 디자인, 시각미술, 건축, 음악, 문학,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패션 창작그룹 Cy Choi(씨와이 초이)의 전시 `Cy Choi : 두 개의 그림자 - Deux Ombres`를 24일까지 연다. Cy Choi는 영상 아티스트 안마노,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일러스트레이터 오정택, 포토그래퍼 김권진(아래 사진 왼쪽부터)로 구성된 패션 창작그룹으로, 2009년 밀라노에서 론칭한 이후 파리와 서울에서 매 시즌마다 창의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과 사진을 비롯해 시각 이미지, 퍼포먼스와 텍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옷’을 새롭게 표현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Cy Choi는 이번 구슬모아 당구장의 전시 `Cy Choi : 두 개의 그림자 - Deux Ombres`를 통해 2013-14 F/W 시즌을 위한 Cy Choi의 여덟 번째 컬렉션 ‘두 개의 그림자 Deux Ombres’에서 시도한 ‘두 개 겹쳐 입기’에서 발전되고 재창조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림미술관 측은 "‘옷’에만 집중된 패션쇼가 아닌, ‘옷’의 이야기가 만들어 낸 다양한 창작물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입는 소비로서의 ‘옷’뿐만 아니라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재해석의 과정을 거친 ‘옷’을 통해 관객들에게 패션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FACE Talk는 작가와 관객이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라는 역할을 맞바꿔 서로의 궁금했던 호기심들을 풀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공개 인터뷰로 진행된다. 전시장 공간에서 눈과 눈을 마주하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감성을 공유하고, 작가와 관객이 미완성의 잡지를 완성해가는 시간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Cy Choi와 관객이 함께 주고 받는 색다른 패션 이야기는 이후 FACE 매거진으로 발행된다.

이날 페이스톡에는 구슬모아 당구장의 다음 전시 작가이자 시인 유희경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이번 Cy Choi 전시에 참여하게 된 배경 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참가한 관객들을 위한 Cy Choi의 리미티드 에디션 소품 등 깜짝 선물도 준비 된다. 패션의 색다른 이야기 `Cy Choi : 두 개의 그림자 - Deux Ombres`는 24일까지 계속된다.(사진=대림미술관)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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