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北리스크로 '출렁'

입력 2013-03-11 17:03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대북리스크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약세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가 시작되면서 대북리스크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1982선까지, 코스닥지수는 532선까지 떨어졌고, 환율은 1100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다행이 구원투수 기관이 나서면서 낙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2.66포인트 0.13%내린 2003.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1천억원 넘는 매도를 기록하며 오늘 2200억원넘게 팔아치웠고, 개인은 16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4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기계 등 경기 민감주들이 약세를 보인반면 통신과 음식료품 등 내수주는 상승했습니다.

3일연속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오늘 기관 매수세로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고,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1~2%넘게 하락했습니다.

<앵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시장도 오늘은 흔들렸군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시장도 대북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도로 낙폭을 키웠던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2.66포인트, 0.49%내린 540.44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34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140억원, 기관이 23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코스닥시장의 추가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장에서 대북리스크로 스페코퍼스텍, 빅텍등 방산주들이 급등한 후 하락마감하는 등 변동성이 컸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 소식에 안랩미래산업은 상승마감했습니다.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해운이 2011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규모 출자전환과 감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큰 손해를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또 한번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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