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활짝’ 제주, 몰려든 관광객 입소문에 경제 효과 '톡톡'

입력 2013-03-15 11:56   수정 2013-03-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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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도. 꽃샘추위로 쌀쌀한 요즘 전국의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러 제주도로 향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는 ‘힐링’ 테마를 무기로 세계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1000만명. 내국인 800만명, 외국인 200만명 수준으로 타 지역 대비 외국인 관광객 수준이 월등히 높다.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제주들불축제’에 국내외 관람객만 약 10여만 명이 찾아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주들불축제’는 넓은 대자연에 인간의 소망을 담아 기원하는 제주 향토 전승 놀이인 ‘방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시장 김상오)에서 직접 주최한 행사다.

제주들불축제에 참가한 미국에서온 레이첼(여, 35세) 씨는 “제주도는 이미 미국에서도 때 묻지 않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들불 축제는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듯하다. 내년에도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축제로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봤다. 약 10여만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에 무려 2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봤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친환경 제주도의 관광과 먹거리가 1차 산업 경제의 핵심이다”며 “2011년 1차 산업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무려 3조원을 넘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넘어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해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경제 발전의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제주도는 최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순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제주도가 가진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최근 ‘올레길’과 함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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