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13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로 해외에서 강해

입력 2013-03-18 11:23  

-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종합 조선그룹`

사진설명) STX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 전경

전세계 130여 개에 달하는 STX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STX의 자랑거리다. STX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시장정보 수집 및 현지사업 운영 능력 등을 강화해왔으며 이는 STX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STX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STX그룹의 사업부문 중 무역 분야를 맡고 있는 ㈜STX와 조선부문을 맡고 있는 STX조선해양, STX다롄 그리고 STX유럽을 주축으로 형성되어 있다.

㈜STX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본사 인력 만으로 돌파하기 힘든 해외지역에 보다 공격적으로 접근하여 그룹 전체의 사업역량을 키우는 첨병 역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 7월 STX그룹은 미국의 번기(Bunge), 일본의 이토추(Itochu)와 함께 투자한 곡물터미널의 완공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미국 워싱턴주 롱뷰항에 위치한 이 곡물터미널은 저장설비, 육상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을 갖추고 있는 자체 곡물수출시설이다.

STX의 이번 미국 곡물 사업 진출은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의 핵심인 곡물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식량자주권을 강화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세계 5위권의 곡물 수입국인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약 27% 정도로, 연간 약 1,500만t의 곡물을 수입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곡물터미널 구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곡물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곡물시장에 적극 진출해 식량 자주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조선기계 부문에서도 해외생산기지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3대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하며 일반 상선에서부터 여객선, 해양플랜트 및 방산용 군함까지 조선 4대 분야 전 선종을 건조하는 ‘글로벌 종합 조선그룹(Global Total Shipbuilding Group)’으로 도약했다.

STX는 STX조선해양을 중심으로 STX유럽, STX다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의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초대형 크루즈선, 해양작업지원선, 군함, 다목적선 등 고부가가치선박으로 선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STX유럽은 크루즈선과 군함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를 맞아 STX유럽은 크루즈선 수주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부터 일관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STX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는 꾸준히 수주와 인도에 성공하며 생산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STX다롄조선해양생산기지가 정상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증명해 준다.

STX그룹의 글로벌 경영은 조선기계 분야는 물론 플랜트,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TX그룹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창업 당시부터 ‘해외에서 꿈을 이룬다’는 모토 아래 해외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추진해온 STX그룹. STX의 도전정신은 ‘사업에 기회가 된다면 어디든 간다’는 정신으로 남들이 잘 안 가는 지역에 STX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선점하는 전략에서도 잘 나타난다.

STX 관계자는 “전세계 13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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