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모든 은행 계좌에 과세하려다 반발이 거세지자 소액 예금의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0만 유로 이하의 예금액에 대한 과세율은 기존 6.75%에서 3% 수준으로 낮추고, 10만 유로 이상은 9.9%를 부과하기로 했던 것을 12.5∼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프로스 의회는 세율 변경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애초 현지시간 18일 실시하려던 구제금융 합의안 비준을 19일 오후로 연기했습니다.
10만 유로 이하의 예금액에 대한 과세율은 기존 6.75%에서 3% 수준으로 낮추고, 10만 유로 이상은 9.9%를 부과하기로 했던 것을 12.5∼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프로스 의회는 세율 변경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애초 현지시간 18일 실시하려던 구제금융 합의안 비준을 19일 오후로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