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예금 붕괴 위기"

입력 2013-03-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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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가 키프로스의 은행 예금 과세 결정은 유로존 예금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사건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엘-에리언 CEO는 미국 경제방송인 CNBC에 출연해 "키프로스와 유럽, 두 개의 `다이나마이트` 뇌관에 불이 붙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엘-에리언은 "은행 예금에 대해 과세하기로 한 키프로스 정부의 결정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소액 예금자들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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