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인 5일째 '셀 코리아'..코스피, 1950선으로 후퇴

조연 기자

입력 2013-03-20 17:05  

<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50선까지 떨어졌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9.15포인트, 0.97% 떨어진 1959.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로존 위기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협상안 비준을 거부하면서 장 초반부터 1960선이 붕괴됐었는데요.
원화 약세와 엔화 강세 기조에 따른 환율 호재에 장중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장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오후 2시경 은행 정보전산망 마비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다시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보자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5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12억원, 103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380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4천여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의료정밀과 금융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한편, 오늘 환율 호재 덕분에 대부분 강세를 보이던 시총 상위종목들은 끝내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1.02%, 현대차는 0.23%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삼성생명, LG화학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이번에 코스닥 마감 시황 알아보죠.
오늘은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네요. 코스닥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가 컸나요?
<기자>
네, 오늘은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가 부담이 됐습니다.
20일 코스닥은 어제보다 3.75포인트(0.68%) 떨어진 546.2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장중 한때 543선까지 크게 밀리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33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이 423억원 기관이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 별로는 운송, 비금속이 2%대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시총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CJ오쇼핑동서, GS홈쇼핑, 포스코ICT 등이 올랐습니다.

<앵커>
키프로스 의회가 유럽연합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예금에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거부했습니다.
키프로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앞서 보셨다시피 키프로스발 유로존 재정 위기 우려에 국내증시도 다소 힘을 잃은 모습인데요.
오히려 이런 상황을 대형주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앵커>
부동산신탁회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양호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뿐 아니라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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