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책상겸용 ‘스터디 베드’ 개발

입력 2013-03-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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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낮에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스터디 베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스터디 베드’는 침대를 접어 벽면에 수납만 하던 기존의 ‘월베드’ 방식과 달리 평상시에는 넓은 책상으로 이용하다가 밤이면 벽에 숨어있는 침대를 펼쳐 잠자리로 활용하는 다기능 가구입니다.


책상에는 콘센트와 인터넷 선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고, 침대로 이용할 때에도 누운 상태에서 조명을 점멸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설치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기존 월베드의 가구 폭이 600mm인 반면 롯데건설은 소형주택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구 폭을 450mm로 줄여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환경인테리어 팀장은 “소형 주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다기능 가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스터디 베드와 다기능 화장대는 4월 초 분양 예정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 은 지하 4~지상 47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6~34㎡ 총 1835가구로 1~2인 가구의 생활에 적합한 소형으로만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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