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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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4:28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2017년까지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벌주의 타파와 일자리 불일치를 막기 위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이 6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공공기관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3개년 계획을 6월까지 세우게 됩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고용부는 이날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 보고에서 `일자리 늘리기와 지키기, 일자리 질 올리기`로 `함께 일하는 나라,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용부는 박 대통령 임기인 2017년까지 매년 47만6천개씩 모두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15∼64세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여성과 청년층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게 되는데 지난해 53.5%이던 여성고용률을 2017년까지 61.9%로 끌어올리기 위해 165만개의 여성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청년 고용률을 지난해 40.4%에서 임기 말까지 47.7%로 올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49만개를 만들게 됩니다.

청년이 불필요한 스펙 쌓기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이를 위해 오는 6월 `멘토스쿨` 1호를 출범시켜 시범 운영하고 금년내 8호까지 확대합니다.

학력과 스펙 외에 마땅한 평가기준이 없어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역량 평가모델`을 개발, 올해부터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할 예정입니다.

여성의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을 현행 6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합니다

아내가 출산한 남편을 위한 1개월짜리 `아빠의 달` 이라는 새로운 제도도 선보입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들은 상시·지속적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3개년(2013∼2015년)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용형태별 고용현황공시 제도`를 6월부터 시행하고, 반복적·악의적으로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기업에는 돈으로 보상하게 하는 `징벌적 금전보상제도`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년층이 현재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정년 60세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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