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아파트 거래 4천6백건‥2개월 연속↑

새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부동산114와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 현황 조사결과를 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천694건으로 전달 2천762건의 1.7배에 이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는 지난 1월 1천182건으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가 2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학군 수요가 있는 노원구가 2월 280건에서 3월 490건으로 급증했고, 재건축 수요가 몰리는 송파구와 강남구 아파트 거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3월 거래가 늘어난 것은 사업 진행 등으로 일부 재건축단지에 매수세가 몰리고 취득세 감면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