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준, 미궁 속에 빠진 그의 정체는?

입력 2013-04-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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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이준의 정체가 미궁에 빠졌다.

극 중 오연수의 비밀 요원 윤시혁으로 활약중인 이준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는 것.

최민(오연수)의 심복으로 은밀하게 단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혁은 임무 수행을 하다가도 급속도로 서늘해지는 눈빛과 의중을 파악할 수 없는 행동들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기고 있다.

특히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도주하는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보고도 허공을 향해 총을 쏘거나, 유건(장혁)을 겨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은 그가 어떤 다른 목적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불안감을 최대치로 이끌었던 터. 이에 오는 3일에 방송될 15회에서는 시혁의 충격적인 돌발행동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해갈수록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준은 변화무쌍한 눈빛과 날선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윤시혁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상에 더욱 기대를 싣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독자적인 첩보 활동으로 최민을 도왔던 시혁의 베일이 벗겨지게 된다. 특히 예상치 못한 희생이 있을 예정으로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는 그의 정체를 주의 깊게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백산(김영철)이 보내온 주소로 찾아가 잠실 지하공동구에 숨겨져 있던 4개의 핵을 발견한 최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대한민국이 핵보유국가로의 선택을 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의 심상찮은 행보로 더욱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아이리스2’ 15회는 오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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