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T 치료, 심한 여드름일수록 광흡수제 더 잘 흡수된다

입력 2013-04-02 10:44  


대전에 거주하는 김00(27세·여) 씨는 취업준비 탓인 스트레스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지면서 최근 얼굴에 여드름이 생겨나 걱정이 많다.

이씨는 “면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외모인데 여드름 때문에 자기관리에 소홀한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스럽다”고 호소했다.

청소년기와 성인을 통틀어 모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여드름. 여드름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먼저 여드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피지의 과다분비이다.

피부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분비되지 못해 피부 속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또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도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강하고 잦은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품이 피부에 닿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화장한 후 깨끗이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대전 피부과에서 주목받는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레인보우 PDT치료가 있다. 이는 빛에 반응하는 광흡수제를 피지샘과 여드름 균에 흡수되게 한 후 적정한 파장의 광선을 조사함으로써 피지샘을 파괴하여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고, 여드름 균을 살균하는 여드름 치료법이다.

PDT치료는 염증이 있는 부위에는 약물이 더욱 잘 흡수되기 때문에 염증이 심한 여드름일수록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시술과 관리가 간편하고 여드름 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먹는 약 복용이 힘든 경우나 난치성, 염증성 여드름일 때 효과적이다.

보니엘 피부 클리닉의 신캐더린 원장은 “보통 PDT치료는 2주 간격을 두고 3회 이상의 치료를 권장하며, 개인차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가까운 여드름 억제 효과가 있다”며, “PDT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광감작에 의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1~2일 정도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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