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재계, ‘투자·고용 활성화’ 다짐

입력 2013-04-04 17:20  

<앵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30대그룹 사장단이 만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30대 그룹이 투자와 고용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30대그룹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7.7%, 고용 인원은 1.5% 늘릴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R&D 분야 투자액과 고졸 채용인력을 크게 늘려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윤상직 장관은 직접 규제 완화를 약속하며 독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윤상직 산업부 장관
“나도 아까 말했던 올해 투자계획과 고용계획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규제 완화나 이런 문제점들을 사전에 해결하겠다.”
산업부와 기업들은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애로사항들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최근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조선과 철강, 해운업 등에 관한 내용이 많이 거론됐습니다.
<인터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조선이 굉장히 어려운데 그나마 해양플랜트는 괜찮다. 조선만 하고 해양플랜트 없으면 특히 더 어렵다. 국산화율이 해양플랜트는 20~30%밖에 안 돼서 국산화 작업에 산업부가 도와주면 낙수효과가 크지 않겠냐.”
윤 장관은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업종별로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액공제나 연구개발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상생협력 강화 방안과 비정규직 차별 완화, 종속회사 설립 규제 완화 등도 논의됐습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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