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준법활동 뒷받침된 성과만이 의미 있다"

입력 2013-04-09 13:00  

구본무 LG회장이 준법활동과 환경안정을 최고경영자들이 직접나서 챙기라고 강도높게 주문했습니다.

LG의 CEO와 사업본부장 30여명이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환경안전’과 ‘공정거래’를 각각의 주제로 외부전문가 강의를 들었습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 책임 아래 환경안전과 공정거래 등 ‘준법이 경쟁력’이라는 철저한 인식과 실행을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CEO들에게 “준법활동과 환경안전이 뒷받침되어 얻은 성과만이 의미가 있고, 성과를 우선시해 관련 필요 투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문제의 본질과 개선의 단초는 현장과 밀접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도높게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LG CEO들은 앞으로 환경안전과 관련해서는 사업장 전반에 대해 사각지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재원을 투입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와 담합방지 등의 공정거래 원칙이 엄중히 지켜지도록 관리키로 했습니다.

특히, 관련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징계함으로써 조직전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의를 환기시킬 방침입니다.

실제, 지난 3월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발생한 혼산액 누출사고와 관련해 최근 사업책임 임원과 관리자 4명을 보직 해임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LG화학 청주공장 다이옥산 사고와 관련 사업책임 임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사법처리가 결정되면 문책 인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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