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1등 항해사 "10년 뒤 도선사 되면..."

입력 2013-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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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1등 항해사 남자 3호가 도시락 커플로 여자 2호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은 `못매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못매남은 못생겨도 매력있는 남자라는 신조어다.

남자 3호는 도시락을 먹으며 여자 2호에게 "누구와 식사하고 싶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여자 2호는 "일단 먹고 이야기 하자. 처음부터 체하겠다"고 말하며 대답을 피했다.

이어 여자 2호는 남자 3호의 직업이 STX 팬오션 1등 항해사인 점을 들어 "6개월 동안 여자가 기다려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남자 3호는 "휴직을 마음껏 쓸 수가 있다. 정말 `이 사람이다` 싶으면 휴직을 해서라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자 3호는 "10년 쯤 뒤에 도선사가 되면 그 때는 육지에 있으면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정말 좋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짝` 1등 항해사 연봉 장난 아니네" "`짝` 1등 항해사 연봉이 8000만원이라니..." "`짝` 1등 항해사 여자 2호에게 관심이 많은 듯" "`짝` 1등 항해사 해외여행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짝` 화면 캡처)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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