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스위스 취리히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성주그룹이 인수한 MCM이 2012년 영국 런던 해러즈 백화점 스토어 오픈에 이어 스위스 취리히에도 매장을 열며 유럽 진출 행보를 본격화 한다.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회장 김성주)은 오는 5월 7일 스위스 취리히 뮌스터호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MCM은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독일의 베를린과 뒤셀도르프, 중국 베이징, 상하이, 홍콩을 비롯하여 두바이, 이태리, 러시아 등에도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런던 백화점 해러즈 백화점에 재 입성했고 올 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15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MCM은 현재 총 32개국 1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만 해도 파리, 런던,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태국, 일본 까지 석권하는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주 회장은 "유럽의 문화와 스위스 헤리티지가 접점을 이루는 취리히의 심장부인 뮌스터호프에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MCM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 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권에서도 MCM의 브랜드 정신과 디자인에 대한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취리히 플래그십 오픈은 MCM이 글로벌 럭셔리 명품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