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테리우스 안정환식 '강인한' 자녀교육법 공개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이혜원이 안정환의 강인한 자녀교육법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수퍼맘 이혜원이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인 전(前) 축구선수 안정환의 자녀교육법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은 테리우스라는 별칭과 어울리지 않게 "남편이 운동선수이고, 아이가 아들이다 보니 굉장히 강하게 키운다"고 전했다. 이어 이혜원은 안정환의 자녀교육법에 대해 "잘못을 하면 남편이 혼을 내는데 `엎드려 뻗쳐`나 벽보고 서 있기, 공을 머리 위로 올리고 손을 들고 있는 것 등으로 체벌보다는 미션에 가깝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이 워낙 잘 적응하기에 역시 남자구나 생각을 했지만 촬영을 진행하던 중 엄마와 떨어지는 미션을 수행할 때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이에 대한 새로운 면을 봤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며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정환 자녀교육법 안정환답다" "안정환 체벌 귀엽다" "안정환 가족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혜원이 출연하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육아 교육 리얼리티 쇼로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딸 유정원(8)양과, 배우 김세아가 딸 김예나(5)양과, 미스코리아 출신의 설수현과 이혜원도 각각 아들 이승우(6), 안리환(6)군과 출연한다.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5월 10일 오후 9시 SBS E!에서, 같은 날 오후 11시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사진=SBS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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