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유서 "손이 떨리는데 유산 분배까지 꼼꼼히"

입력 2013-05-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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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유서를 썼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숙이 10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여자 혼자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김숙은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정말 서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에는 갑자기 몸이 아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서를 썼다. 손이 떨리는데 유산 분배까지 꼼꼼히 했다"고 밝혀 듣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그런데 다음 날 몸이 다 나았고, 유서를 얼른 찢어버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사진=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걱정말아요. 송은이씨가 있잖아요. 두 분은 환상의 짝꿍~!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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