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IPTV‥플랫폼 경계 허문다

입력 2013-05-20 17:33  

<앵커> 상용화 4년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넘어선 IPTV 서비스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형 셋탑박스라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속도도 빨라집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IPTV에서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합니다.

LTE 스마트폰보다 빠른 속도로 앱이 구동됩니다.

기존 IPTV는 셋탑박스가 앱 구동 주체여서, 호환 가능한 운영체계의 콘텐츠만 불러올 수 있었지만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 경계가 허물어졌습니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앱을 구동해 전송해주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구글 기반 어플리케이션이나 엑스박스 등 콘솔게임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IPTV 시청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셋탑박스 전송속도에 비하면 최대 80배 빠른 속도.

구형 셋탑박스라 해도 교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IPTV 가입자가 60만명 순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
"올해 60만명 목표로 총 200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입니다. 모바일까지 합쳐서 2015년까지 7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아예 셋탑박스가 필요없는 스마트TV 서비스도 상용화 할 예정인데, 이와 별도로 스마트 셋탑박스를 자체 개발 중입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아동이 있는 가정이나 20~30대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IPTV는 40~50대 고객층이 두터운 만큼 홈 네트워킹 기능을 더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 플랫폼을 가상화 한 서비스로 미국, 유럽 등의 미디어·통신사업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기술 수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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