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NHN 계열사로 조사 확대

김택균 부장

입력 2013-05-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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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NHN 계열사로 조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네이버와 함께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NBP는 검색광고 사업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상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2009년 NHN 계열에서 분리돼 현재 NHN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NHN과 NBP와의 계약관계에 있어서 경쟁질서를 해치는 불공정 거래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공정거래법상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만 과다한 경제상 이익이 되도록 자금이나 자산 등을 현저하게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경우 제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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