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주식투자를 배운다! '굿게임쇼 코리아'

입력 2013-05-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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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게임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사행성과 선정성은 배제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높인 다양한 게임들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능성게임 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 오는
24~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굿게임쇼`는 단순히 학업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학습 효과를 거둘 수도 있는 `굿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특히 올해는 SK텔레콤, 소니, MS 등 국내외 대기업을 포함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총 250여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그 중에서도 비록 신생 개발사에서 개발한 게임이지만 경제 교육을 겸할 수 있는 `주식왕(King of Stock)`과 `더리치맨(The Richman)` 등의 현실 연동형 경제 게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前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그린스펀 의장의 말처럼 금융투자교육은 수학교육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며, 미국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증권시장에 대한 학습을 시작해 미국증권업협회 등이 개발한 모의투자 게임인 SMG(Stock Market Game)에는 미국 청소년 60~7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초중고교 교과과정에서 주식이나 투자에 대한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며 체계적인 금융투자교육의 부재로 인해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보거나 급등주, 테마주에 올인하는 잘못된 투자 문화가 횡행하고 있다.

`주식왕(King of Stock)`과 `더 리치맨(The Rickman)`등의 경제 게임은 실제 현실세계와 연동되어 게임을 통해 현실 세계에 대한 관심을 키워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 배운 투자 이론을 모의 투자에 적용해 보면서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완성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공부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게임쇼는 체험관, 전시관, 기획관, 스마트 콘텐츠관, 해외관 등 5개의 쇼룸에서 스마트 러닝을 포함해 교육, 복지,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현장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만날 수 있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레이저 미로` 체험공간과 학습로봇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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