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효성 일가 조세피난처 명단 포함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5-23 00: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비영리 독립언론인 뉴스타파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계좌 보유 한국인 명단에 이수영 OCI회장 부부,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뉴스타파의 발표에 따르면 효성 조석래 회장의 막내동생인 조욱래 DSDL 전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는 지난 2007년 3월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또 이수영 OCI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미술관 관장도 2008년 4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는 효성 그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DSDL은 1980년 이미 주 거래운행과 거래, 지분, 인사 등 계열분리를 모두 마친 상태며 이미 30여년이 지났고 전혀 거래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OCI측은 “이수영 회장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자회사인 OCI Enterprises의 이사회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받은 1백만달러 정도를 자산운용사를 통해 개인계좌를 개설했지만, 그 후 2010년 계좌를 폐쇄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재 미국 내 계좌에 동일금액이 예치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타파측은 오는 27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대기업 임원 등 2차 명단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세피난처에 계좌 또는 유령회사를 보유한 한국인은 싱가포르 등 외국 거주자 86명, 국내 거자 159명 등 모두 245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